고지혈증 증상과 특징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혈액검사로만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며, 장기간 방치 시 다음과 같은 합병증 또는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색종 : 눈꺼풀, 팔꿈치, 무릎 등에 노란색 지방 덩어리 발생
- 각막혼탁 : 각막 주변이 회백색 띠로 변색
- 급성 심혈관 사건 : 가슴 통증, 호흡곤란, 어지럼증(동맥경화에 의한 혈관 협착 또는 폐색)
- 췌장염 : 중성지방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발생 가능
콜레스테롤의 종류 및 특징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뇌, 신경 조직, 부신, 혈액 등에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입니다.
고지혈증과 관련된 콜레스테롤은 다음과 같이 구분되는데 이 중 우리가 관리해야 할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입니다.
1) LDL(저밀도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
- 간에서 말초 조직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며, 이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쌓이면 심장에서 혈액과 산소를 몸의 다른 부분으로 보내는 동맥이 막혀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2) HDL(고밀도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
- 이 콜레스테롤은 동맥에서 간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운반해 체내에서 이를 분해하고 제거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적당히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 VLDL(초저밀도지단백)
-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대사 과정에서 LDL로 전환됩니다. 중성지방이 높을 때 함께 증가해 동맥경화 위험을 높입니다.
4) 중성지방(TG)
- 에너지 저장 형태의 지질로, 과다하면 췌장염 위험을 높이고 HDL을 낮추며 VLDL을 증가시킵니다.
5) 총 콜레스테롤
- 모든 콜레스테롤의 합으로, 단독 지표보다는 세부 지표와 함께 해석해야 정확한 위험 평가가 가능합니다.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고지혈증 관련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성인 기준, mg/dL)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총 콜레스테롤: 200 mg/dL 미만
2) LDL 콜레스테롤: 100 mg/dL 이하(이상적), 100~129는 양호 범위
3)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 mg/dL 이상, 여성 50 mg/dL 이상
4) 중성지방(TG): 150 mg/dL 미만
즉, 총콜레스테롤과 LDL은 낮을수록, HDL은 높을수록, 중성지방은 낮을수록 이상적인 혈중 지질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mg/dL 초과할 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기 위해서는 식단,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총칼로리의 7% 미만), 대신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오일, 생선 등)을 섭취해야 하며, 수용성 섬유질이 많은 과일·채소·통곡물·콩류를 섭취해 LDL 수치를 낮추고, 첨가당은 일일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주 150분 이상(하루에 3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 및 스트레스를 관리해야하며 금연과 절주는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에도 개선이 없으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정기적인 혈중 지질 검사와 의사 상담으로 안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결론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의 핵심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은 낮추고, HDL은 높이며, 중성지방은 낮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포화·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오메가-3·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체중 관리·금연·절주가 필수적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어려우면 약물치료와 의사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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