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입니다. 요즘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많이 하실 텐데요. 이런 때에 우리는 뜻밖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여름철 감염병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각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파상풍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라는 세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투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녹슨 못, 흙, 동물 배설물 등과 접촉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파상풍의 주요 증상은 근육 경련과 전신 강직, 호흡 곤란 등이며,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3~21일(대부분 14일 이내)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어린 시절 기초 예방 접종(DTaP)을 완료했더라도 성인은 10년 주기로 파상풍 예방 부스터 접종(Tdap)을 받아야 충분한 면역이 유지됩니다.
2. 홍역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됩니다. 높은 열, 발진, 기침, 결막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심한 경우 폐렴이나 뇌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와 유사한 것 같지만 발진기에는 얼굴부터 시작해서 목뒤, 귀 아래, 몸통, 팔다리에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퇴치 인증을 받아 거의 사라진 질병으로 취급하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여행을 통한 유입 사례가 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백신 접종력이 불충분한 성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되며,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예방 접종력 확인이 필수입니다.
3. A형 간염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식품매개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여름철 해산물 섭취가 많아지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감염 위험이 급증합니다.
일반적으로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 증상은 피로감, 식욕 저하, 복통, 황달 등으로 단순한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나나 단순히 더위 먹은 증상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A형 간염은 간 기능 저하와 심각한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A형 간염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항체 형성률이 높아 한 번 접종하면 수년간 면역이 유지됩니다.
접종 외에도 날음식, 씻지 않은 과일은 섭취를 삼가고 물 끓여 먹기, 외출 후 손 씻기 등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의한 세균성 질환으로 보통 3~60일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장티푸스 역시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 복통, 설사, 발진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위생 환경이 좋지 않은 동남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할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티푸스는 백신 접종만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경구용과 주사형 두 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하면 되며, 출국 2주 전에는 접종을 완료해야 항체가 형성됩니다. 위생 환경이 불확실한 해외 체류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장티푸스 백신 접종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5.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 감염병으로 약 14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열대 지역 특히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발병 시 고열, 오한, 발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반복되며, 심하면 혼수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아직 완전한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아 ‘예방 접종’이 아닌 ‘예방약 복용’이 핵심입니다. 출국 1~2주 전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 체류 기간 내내, 귀국 후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각 국가별 말라리아 위험도에 따라 적합한 약제를 선택해야 하므로, 여행 전 감염내과 전문의 또는 해외여행 클리닉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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